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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 계사년 콩 농사 이야기 여덟번째

2003년 8월8일 하모콩밭에서

장맛비가 지나가고 잠시 해가 쨍하고 났습니다.
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.

뜨거운 햇볕을 견디는 일은 독속에서 장들이 장 익으려면
꼭 거쳐야하는 과정이기에 장들은 묵묵히 저를 달구고 있습니다.

이 계절을 지나고 가을이 오면 시원한 바람을 맞고
또한 북풍한설의 겨울도 견뎌내야 비로소 세월의 힘을 갖는 맛있는 장으로 태어날 것입니다.

콩들도 보랏빛 꽃을 피웠네요.
이제 이 꽃들이 달린 자리마다 콩깍지들이 주렁주렁 달릴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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